리베라토

턱관절에도 디스크가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라는 말은 알아도 턱 디스크라는 말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보다 더 오래 전에는 턱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겨우 물어 물어 치과를 찾아 오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턱관절이 좋지 않다고 하면 치과에 가야 한다는 사실 정도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몸에는 많은 관절이 있는데,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를 만나는 관절로 특징지어지며, 양쪽이 짝을 지어

움직이며 이빨로 음식을 씹을 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습니다.

턱을 따라 움직이며,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직접적으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며, 두 뼈 사이에 위치하여

턱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만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동반되어도 씹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턱관절 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가장 흔한 두 가지는 턱의 씹는 근육의 이상턱관절 디스크의 이상입니다.

 

 

[턱관절 디스크]

 

어떤 증상일 때 의심해야 하나?

 

1]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2]입을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 삐뚤어져 벌어지거나 삐뚤어졌다가 다 벌리면 바르게 된다

3]입을 벌릴 때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나다가 덜컥하는 느낌을 받은 후 벌어진다

4]입을 다 벌리기 위해서는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한쪽으로 틀어야 한다

5]무언가에 걸리는 느낌과 함께 입을 잘 벌릴 수 없다

6]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관절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

7]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

위에 나열한 것들 중 1~3번은 비교적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4, 5번의 증상은 다소 진행된 증상이고,

1~5번의 증상과 6 또는 7번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더욱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턱관절 디스크를 유발하는 행동은?

 

턱관절 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선천적으로 변형된 턱관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결국 턱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다양한 행동이 공통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 턱을 괴거나 누르고 있는 시간이 잦은 경우, 무의식 중에 또는 의도적으로 턱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있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 근육에 긴장이 지속되는 경우 턱관절 디스크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턱관절 질환 중에는 턱관절 디스크 외에도 씹는 근육의 이상인 경우나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간단한 진찰을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단 턱관절 디스크로 진단이 되고 나면 치료법은 간단한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약물 치료, 전기나 레이저를 이용한 턱관절 자극 치료 등의 초기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의 개선이 느리거나 처음부터

증상이 진행된 질환의 경우에는 입 안에 장치를 끼워 턱에 가해지는 힘과 위치를 조절하는 턱관절 스플린트,

주사를 통해 관절 내부를 세척하고 윤활하여 주는 턱관절 세정술,

턱에 가해지는 힘을 조절해주는 저작근 보톡스 주사 등의 적극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도 관절이 닳는 등의 퇴행성 변화나 뼈의 흡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시행한 후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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