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침대 매트리스 청소 어렵지 않아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은 잠자는 동안 알게 모르게 물 1컵 정도의 땀을 흘리고 
보이지 않는 피부 각질도 떨어져 나온다. 
침대 매트리스 안에는 이러한 이물질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면서 
사람에게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청소가 쉽지 않다. 
전문 청소업체에 맡길 수도 있지만 매번 맡기기엔 한계가 있으니 
간단한 관리 정도는 직접 시도해보자.

 


1. 굵은소금, 매트리스 먼지 흡착 효과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낸 뒤 박스테이프로 머리카락과 
큰 이물질들을 한 번 제거해 준다. 
그다음 굵은소금을 매트리스 위에 골고루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주면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들이 소금에 흡착되면서 하얬던 소금이 뿌옇게 변한다. 
먼지가 충분히 제거되면 진공청소기로 소금을 빨아들여주면 된다.

2. 만능 청소템 베이킹소다 활용
소금처럼 매트리스 위에 충분한 양의 베이킹소다를 뿌린다. 
베이킹소다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섞어 뿌리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30분 이상 방치했다가 진공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면 
매트리스에 남아있는 먼지와 악취 등을 베이킹소다가 흡수해 제거된다.

3. 섬유탈취제보다 소독용 알코올 뿌리기
매트리스의 악취 제거를 위해 흔히 섬유탈취제를 뿌리곤 하는데 
수분 함유량이 높아 좋지 않다. 
그보다는 소독용 알코올(에탄올 70% 이상)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게 
세균과 진드기 제거에 훨씬 효과적이다. 
이때 매트리스에 직접 뿌리지 말고 커버가 씌워진 채로 뿌리는 것이 
매트리스의 수명을 유지하는 데 좋다.

 


매트리스 안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는 악취와 세균을 유발하므로 
주기적으로 커버를 벗겨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환기를 시켜준다. 
강한 햇볕을 쬐어 살균시켜주는 것도 좋다.

양면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앞뒷면을 뒤집어가며 사용한다. 
위아래가 구분돼 있는 단면 매트리스라면 
머리 쪽과 다리 쪽을 바꿔가며 사용해야 오래도록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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