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中 전기차 테마주, 거품일까 기회일까
폭주하는 中 전기차 테마주, 거품일까 기회일까 중국 증시에서 주가가 폭주하고 있는 친환경차 종목을 둘러싼 버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가가 폭등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 호재가 촉발한 폭등 장세일뿐 장밋빛 일색인 평가와는 다르게 현실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 中 전기차 스타트업 판매량, 전통 자동차 강자에 못 미쳐 중국 인터넷 경제 매체 허쉰(和訊)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 니오(蔚來汽車·NIO)의 주가가 근 4개월 동안 610%나 폭등하는 등 친환경차 종목의 주가가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 있지만, 정작 중국 내 업계에서는 주가가 폭등할 만한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10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 32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7%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