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능 가진 현대 쏘나타 N 라인 출시! 290마력!! 제원과가격은?
기아자동차가 K5에 국민차 자리를 내줬던 쏘나타가 역대 최고 성능을 구현하는 N라인에
복귀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쏘나타 트림인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을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스마트 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최대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43.0kgf ·m 등 기존 소나타 중 가장 강력한 출력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쏘나타 역시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인 고성능 브랜드 N의 주행 특화 사양이 많습니다.
실제 쏘나타 N 라인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엔진 토크와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을 적용하여 정지 상태에서 100km(제로백)까지 6.2초 만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기능이 없이도 제로백은 6.5초로 기존 쏘나타보다 7초 앞섭니다.
또한 주행 중 변속기를 낮출 때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절해 속도변화와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게 하는 '레브 매칭' 기능,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브랜드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그래도 연비를 합치면 리터당 11.1km(19인치 타이어 기준)에 다랍니다.
한때 현대차 간판이던 쏘나타는 지난해 8세대 모델로 변신했지만 올해 10월 판매량은 5만8040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줄었습니다. 반면 플랫폼과 파워 시스템을 공유하는 트윈카 K5는 7만2175대로 쏘나타를 1만4135대 앞서며 중형 세단 왕좌를 뒤엎을 기세입니다. K5는 외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젊은층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업계의 판단입니다.
쏘나타 N라인도 이런 흐름으로 외관을 바꿨습니다.
프론트 파트는 N 라인에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프론트 윙을 적용합니다.
옆면에는 사이드 실, 뒷면에는 듀얼 트윈 팁 머플러, 스포일러로 각각 역동성이 돋보입니다.
내부는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를 주어 N 라인의 날렵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쏘나타 N 라인(개통세 3.5%)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5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3642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