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 배당금, 배당일, 보통주와 차이 상식정리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보통주가 가진 의결권이 없는 대신 높은 배당률을 가진 우선주
우선주가 이런 개념이었죠.
우선주의 개념을 알았으니 어떤 주식이 나에게 필요한지도 이제 명확해지는데요,
삼성전자 경영진과 함께, 다가올 세계경제질서를 다투며 경영에 참여하고 싶다면
당연히 보통주를 사야겠지만
경영에 관심없고 한푼의 배당금이 더 달콤한 이들은 우선주가 이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배당금은 얼마를 받게 되나?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을 보면, 2018년과 2019년 모두 주당 1,417원의 연 배당이
이루어졌습니다.
1년에 분기마다 4번에 걸쳐 배당을 나눠주는 분기배당주이니
분기당 1,417 ÷ 4 = 354원을 받은 셈이구요,
올해는 얼마일까 싶은데요,
2020년 1~3분기 모두 354원이 배당되었으므로 나머지 4분기도 동일하게 354원을 받아서 18-19년과 동일한 1주당 연 1,417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당소득세 15.4%를 떼고나면 주당 1,198원 정도일겁니다.
(연말 특별배당 이슈가 있는데 확정이 아니라, 우선 제외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배당금 액수가 똑같은데? 우선주가 배당을 더 많이 준다며 ?
삼전우를 삼전보다 싸게 샀던 건 기억이 안나십니까...?
오늘 기준으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보다 주당 5천원쯤 더 저렴합니다.
그 정돈데 배당금을 똑같이 가면 꽤나 챙겨주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2020년 배당일은?
배당금 항목에서도 확인했듯이,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주입니다.
배당금 지급 주기는 월배당 / 분기배당 / 반기배당 / 연배당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1개월 / 3개월 / 6개월 / 1년마다 배당)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주이므로 올해 3분기까지 배당이 완료되었고,
마지막 4분기 배당만 남겨두고 있죠.
4분기 배당기준일은 2020년의 주식시장 폐장일인 12월 30일 입니다.
'각 분기의 마지막 주식거래일'이 배당기준일입니다.
다만 매년 12월 31일은 연말-연초로 넘어가는 마지막 날이라 휴장이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30일이 마지막 거래일이자 폐장일이자, 배당기준일이 되는겁니다.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즉 주주 명부에 올라가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획득되는데요!
매수 확인 버턴을 누르고 나서 주주가 되었다 뿌듯해하는 당신, 아직 아닙니다.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가려면 거래후+2영업일이 지나야 된다고 합니다.
즉, 12월 28일 장마감 전까지는 거래를 완료해야 4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 매수를 마지막까지 쪼고 쪼면서 고민하실 분들은 이 점 반드시 고려하셔서
계획적인 매수가 필요하겠네요.
배당기준일만 체크하고 12/30일에 거래했다간 그들의 파티를 지켜보기만 해야 할 것입니다.
희대의 적금 배당주, 삼성전자 우선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