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이름, 유래, 뜻이 뭘까?

오늘은 우리 나라 차동차 명 유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엔 아무런 생각 없이 부르다가

 

어쩌다 문득

 

‘아니 근데 대체 #아반떼가 무슨 뜻이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이름도 고심해서 짓는 만큼,

 

제조사에서도 자동차를 출시할 때

 

자동차의 특징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이름을 지으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자동차 이름의 뜻과 유래 궁금하지 않으세요?

 

내 주변 자동차 이름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현대 그랜저

 

더 뉴 그랜저의 출시로

 

더욱더 각광받고 있는 차량이죠. 

 

그랜저(grandeur)는 영어로

 

장엄함, 위엄을 뜻합니다.

 

1986년대부터 현재까지 판매되는 모델로

 

꽤 긴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저는

 

첨단 메커니즘과 정통 세단의 품위를 갖춘

 

고급 차량의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그랜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현대 아반떼

 

아반떼는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아반떼(Avante)는 스페인어로 ‘전진, 앞’이라는 뜻으로

 

계속해서 전진하는 현대자동차의 신기술 개발과

 

세계 최정상을 목표로

 

계속되는 힘찬 행진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반떼는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인 만큼 수출명은 ‘엘란트라’인데요.

 

엘란트라는 프랑스어로 ‘열정’을 의미하는 ‘엘란’과

 

영어로 ‘수송’,’운송’을 의미하는

 

‘트랜스포트’의 ‘트라’를 딴 합성어입니다.

 

 

 

#기아 모닝

 

모닝은 굿모닝 할 때 그 모닝 맞습니다.

 

영어로 ‘아침’을 뜻하는 단어로

 

아침으로부터 하루가 시작되는 만큼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담아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모닝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마티즈(스페인어로 ‘느낌’), #라세티 (라틴어로 ‘젊음, 힘’)

 

#스파크(영어로 ‘불꽃’) 등

 

다양한 차량이 외국어 형용사를 사용해

 

자동차가 상징하는 느낌을

 

전달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아 K7

 

#기아의 K 시리즈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기아의 K 시리즈는

 

Kia의 ‘K’를 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Korea(한국),

 

Kartos(그리스어로 ‘강력함’), Kinetic(활동적)의

 

뜻을 모두 담아 ‘K’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K 시리즈는

 

K2, K3, K4, K5, K7, K9이 있으며,

 

차급이 높을수록 높은 숫자로 분류하였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이름을 듣자마자 스포츠가 들어가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엘란트라처럼 합성어를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SPORTS(스포츠), MASS(대중) + PRESTIGE(명품)의 합성어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합리적인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Masstige 계층을 위한 차를

 

표현하기 위해 ‘스포티지’로 지었다고 합니다.

 

 

 

#현대 i30

 

기아의 K 시리즈처럼 i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inspiring(영감), intelligence(기술), innovation(혁신)에서

 

i를 따왔고,

 

30은 C 세그먼트(준중형급)의 승용차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북미지역에 수출 시에는

엘란트라 투어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의 #‘말리부’, #‘올란도’처럼

 

미국의 지역명을 딴 케이스로 

 

미국 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주의 이름을

 

사용하여 출시한 픽업트럭입니다. 

 

이름을 왜 콜로라도로 지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콜로라도 주가 사각형 모양인 것처럼

 

쉐보레의 콜로라도 차량의 적재함 모양도 사각형인 점,

 

콜로라도의 높은 산악지형처럼,

 

차량의 전고가 높은 점을 반영하여

 

이름을 지은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쌍용 티볼리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지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티볼리 공원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역동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표현하기 적합하기 때문에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현대 코나

 

현대차 SUV는 지명으로 이름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코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 차의 지명을 딴 차량은

 

#팰리세이드(LA 휴양지), #싼타페(뉴멕시코 주의 주도) 등

 

다양한 차량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이름의 뜻을 살펴보았는데,

 

사실 자동차는 제조사가 지어준 이름도 있지만,

 

차주가 지어주는 이름도 있지요.

 

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차의 애칭을

 

지어주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 차의 이름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