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이런 증상들 우습게 보면 큰일 나요"
  

신장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아주 작지만, 그 기능은 대단하다. 대표적으로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량, 전해질, 산성도 등을 일정하게 조절해 체내 향상성을 유지시켜주기도 하며,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 등 생리적 기능 또한 담당한다. 
   



 신장 기능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저하되고 특히 중년 이후가 되면 신장 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다. 그러나 신장 질환과 관련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조심해야 한다. 

 ◇ 2030, 횡문근융해증 주의! 
   
 횡문근융해증이란, 근육에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와 산소가 부족해 근육이 괴사하고, 그 노폐물이 신장을 통해 과도하게 배설되는 질환이다. 이는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30세대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심한 경우 발열, 구토, 전신쇠약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의 악화로 급성신부전증을 일으킬 위험도 존재한다. 

 ◇ 5060, 신부전증 주의! 
   
대표적인 신장기능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1년에 1%씩 떨어진다. 노화 외에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과도한 나트륨 섭취 등은 신장 기능을 더욱 빠르게 저하시킨다. 이렇게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노폐물 제거가 어렵게 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조절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신부전이다. 

4~5개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소에 신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신장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 

 ① 싱겁게 먹기 
   
짜게 먹으면 몸에 나트륨이 쌓이고, 신장과 심혈관 시스템에 불균형이 생긴다. 염분량이 높아지면 신장에서 소변을 배출시키는 속도가 늦어져,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이다. 
   
② 육류 적게 먹기 

고기는 건강에 좋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에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육류는 몸에서 요산으로 변환되는 성분인 퓨린도 높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이 쌓이면 신장 결석, 통풍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③ 과도한 음주 하지 않기 

술의 독 성분은 간뿐만 아니라 신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술을 과도하게 마실 경우, 간과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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