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의 맛이 제일이다. 뭔가 특색있는 맛, 이 요리하면 그 집, 며칠
지나면 생각하는 그 음식, 그게 답이다.
저가 처음 식당을 할 때 ‘해물 칼국수집’을 했었니까,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 몰라
창업컨설팅업체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애기하며 해물칼국집을 하고 싶다하니까 몇 군데 되려가 그집의 맛, 어떻게 장사하는걸 유심히 보게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하는 칼국수집에 데려가서 “칼국수 만들는 전수”를 했주었습니다. 그댓가는 지불했겠죠...
그 몇시간이 전부였습니다. 어떻게 창업한다 것이 몰라서 책 몇권 읽고, 비슷한 음식점 몇군데 가고, 음식점 인테리어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고 와 멋있게 하고, 연습 며칠하고 마음은 급하고 음식은 이정도면 되겠지하여 드디어 개업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물도 원가 생각 안하고 드뿍 주고, 개업발이라 손님은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 간나..
손님이 점점 안오기 시작하면서 문밖을 쳐다보는게 버릇이 되었버렸습니다. 아는이가 인사로 오더니만 그마저 끊기니 7 ~ 8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문제는 그 맛였습니다. 다른게 많이 있었께지만 요리가 일정히 않는게 원인이었습니다. 무던히 시도해 보았지만 한번,두번 맛에 실망한 손님은 돌아오길 안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 자리에서 다른 음식점으로 재창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하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현황이 용기를 가질수 있게 한것같습니다.
선택한 것이 버섯음식점 프랜차이즈입니다. 프랜차이즈였기 때문에 서로 가맹점끼리 소통이 가능하다 것이 저처럼 초보자에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본사, 가맹점끼리 어려운 일이 터져을때 물어볼수 있었습니다.
음식 할는 것도 칼국수집의 몇수십배, 한달 정도 프랜차이즈 직영점에 주방에서 근무하니까 확실히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 왔어도 연습을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특색있게, 맛이 자신 있게 하니까 그 당시에 식당은 2층였어만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그당시 다른 사람은 '음직점은 1층에 있었야 한다.' 가 상식처럼 되어 있는 시절이었습니다.
역전을 한 것이었죠. 장사가 마무리되고 금고를 열어 수입금을 세는 시간이 몸은 피곤하지만, 신이 났습니다.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음식를 배워 주방장에 전수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했었죠, 그때 주방장이 겸손하고 맛을 배워온대로 잘 만들었으나 조선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다가 나중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불법체류자였습니다. 그래도 음식 잘 만들고 우리 의도 대로 하니까 고용을 계속했는데, 불법체류자신고가 되어 하루아침에 주방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부터 고민은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방장은 옛날부터 그 나름대로의 요리 경력이 있어서 잘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또 해물칼국수같은 결과를 가져왔죠.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 많이 납습니다. 왜 그것 밖에 못했는가? 후회하면!!!
음식점 창업은 맛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방장도 맛을 내는 사람이니까요..